대구시설공단, 도로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역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0.05.20 10:3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위치기반(GPS)을 활용하여 실시간 도로 포장 및 보수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5일 지역 벤처기업인 ㈜무지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할 시스템은 현장에서 작업하는 도로 보수 현황과 점검 사항을 사무실에서도 즉시 확인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발해 도로에 발생한 문제점은 One Pass로 처리하고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로관리 부문에 첨단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공단이 테스트베드(Test Bed)와 빅데이터(Big Data)를 제공하고 ㈜무지개연구소는 심화학습(Deep Learning)이 가능한 AI(인공지능, arion IMC)를 활용하여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SRMS)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로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가 도로관리 분야의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업체는 기술력과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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