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 교수/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도 다시 임명해 연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1963년 전남 무안에서 출생해 목포고를 나왔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KBS에 입사했다.
안 교수는 정치·사회부 등 출입기자로 17년간 재직한 후,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동국대 객원교수,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안 교수는 야당 몫으로 추천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형환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며 "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