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 전국 실매물 ‘중고차 딜러 전산망’ 공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2020.03.27 06: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중고차 시장은 업체와 소비자간 정보의 비대칭이 매우 심하다.

수 만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라는 특성상 일반 소비자들이 전문적인 영역까지 정확히 알아채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전문가와 동행하라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이 가운데,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에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안심 보장제도’를 실시하여 화제다.

그 중에서도 ‘허위정보 고지 시 전액 환불제도’와 ‘1년 A/S 보장제도’는 현행법상 소비자에게 불리한 관련 제도들을 상당부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헬씨카에서 시행중인 ‘허위정보 고지 시 전액 환불제도’ 는 업체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소비자의 재산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계약서상 ‘중고자동차의 사고여부, 주행거리 수치, 침수여부가 고지사항과 다를 시, 전액 환불한다’ 는 항목을 기재하는 안전장치다.

‘1년 A/S 보장제도’ 는 기존의 짧았던 1개월, 2천km에 대한 보장기간을 보완 한 것으로, 중고자동차 구입 후, 1년, 무제한km의 기간 동안 A/S를 보장하는 안전장치이다.

보장항목 또한 기존보다 더욱 넓어져, 엔진과 미션관련뿐만 아니라, 일부 소모품들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헬씨카는 소비자가 ‘구매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 함께 인근 정비소에 방문하여 차량의 정비상태를 완벽하게 고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는 정비상태를 확인한 뒤,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고, 추후 수리비 문제로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위와 같은 시스템을 겪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헬씨카는 ‘중고자동차의 상술 및 안전성 문제로 불안함을 느낄 필요 없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헬씨카 홈페이지에는 총 2만여대에 달하는 ‘중고차 딜러매물 전산망’이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매장에 전시중인 차량의 종류와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판매사이트와 별도로 카페를 운영해, 내차 팔기, 매입 비교견적 및 대차 거래 팁, 신한마이카, 써니카 팁, 중고자동차사이트 선별 팁, 개인 및 법인사업자 중고차리스 팁, 법인차량 매각, 매도 팁, 수입중고차리스 팁, 중고차경매 팁, 내차시세조회 팁, 중고차시세비교 팁, 법인차 구매 팁, 중고차 구매요령 및 살 때 주의점등 차량에 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헬씨카에서 추천하는 ‘경차’ 라인으로는 쉐보레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 중고차, 기아의 올 뉴모닝, 더 뉴모닝, 레이 중고차가 있으며 선호되는 가격은 약 500~700만원 선이다.

‘소형차’ 모델은 기아의 올뉴 프라이드, 현대의 신형 엑센트가 가격 면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반면, 쉐보레의 아베오 중고차는 매니아 층은 있지만, 시세가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밀리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중형 중고차’ 라인은 쉐보레의 말리부, 현대의 YF소나타, LF쏘나타, DN8, 뉴라이즈 중고차와 기아의 스팅어, 더뉴 K5 중고차가 있으며, 넉넉한 공간과 저렴한 시세를 원한다면 i40 왜건 중고차를 추천한다고 한다.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아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중형 중고차 모델로는 현대의 NF소나타, 삼성의 뉴SM5, SM6 중고차를 꼽았다.

안락함과 편리함을 선사하는 ‘준대형 및 대형 중고차’는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 감가상각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의 제네시스eq900, G70, G80, G90, DH, 쿠페, 그랜저HG 하이브리드, 디젤, 그랜져IG 중고차, 기아의 K7 lpi, 삼성의 SM7 중고차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내구성이 좋은 대형 세단으로는 알페온, 오피러스, 그랜저TG, 뉴 체어맨 중고차가 있으며, 500~7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도 튼튼한 차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에 반해, 시세가 저렴해도 소비자들에게 큰 선호를 받지 못하는 대형 세단으로는 현대의 아슬란, 기아의 K9 중고차가 대표적이며, 쉐보레의 임팔라, 카마로 중고차, 삼성의 SM7 노바 또한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준중형 중고차’ 베스트 셀링 모델로는 쉐보레의 크루즈, 현대의 아반떼AD, 아반떼MD 중고차, 기아의 K3 중고차를 꼽았다. 반면 저렴한 가격 덕분에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스테디 셀링 모델로는 기아의 쏘울 부스터, 포르테쿱, 현대의 I30, 벨로스터, 아반떼HD 중고차가 있으며, 삼성의 뉴SM3와 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저렴한 시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으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넉넉한 공간과 편의성, 운전의 재미로 사랑 받는 ‘SUV 중고차’ 라인에서는 현대중고차의 베뉴, 펠리세이드, 아이오닉, 올뉴 싼타페dm, cm, 더프라임, 싼타페tm 중고차, 투싼IX, 그랜드스타렉스 12인승, 11인승, 9인승 중고차가 가격 및 인기 면에서 강세이며, 쌍용중고차의 베리 뉴 티볼리, 뷰티풀 코란도c, G4렉스턴 스포츠 칸 또한 많은 소비자들의 시세 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

스테디 셀링 SUV 중고차 모델로는,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R 더볼드 중고차, 올뉴 그랜드카니발R 하이리무진 11인승 중고차, 니로, 모하비, 쌍용의 액티언 스포츠를 꼽았다.

‘화물차’의 경우 봉고3, 포터2 초장축 중고차가 인기이며, 슈퍼캡과 더블캡 모델이 가격 및 시세는 높지만 더욱 선호된다고 한다. 현대의 스타렉스 3밴, 5밴, 6밴 또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그에 반해 소형 화물차인 대우의 다마스밴은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뜸한 차종이라고 전했다.

첫차의 경우 500만원대 중고차부터 1000만원대 중고차를 인기 순위로 추천했으며, 현재 해당 차종들에 대한 국산 중고차시세표뿐만 아니라, 폭넓은 외제차, 수입중고차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헬씨카는 수원, 안산, 광주, 전주중고차 매매단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통한 차량 정보제공 서비스, 정비 및 탁송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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