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 서울 근무지 외 어디 방문했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20.02.28 11:0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인천시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9세 여성으로 서구에 살고 있으며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의류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확진자는 27일 이후 증상을 느낀 후 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됐다.

서구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지는 않았으나 직장 내 인접한 자리에서 일하던 확진자 2명이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4호선을 이용해 명동역 근무지로 출근했으며, 같은 경로로 귀가했다. 이후 21일과 22일에는 가족 2명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에는 자택에 있다가 오후에 지인 1명과 함께 서구 신현동 내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했다. 24일에도 평소대로 출퇴근했으며 25일부터는 자가격리를 했고, 26일에는 자가격리 중 집 앞 슈퍼마켓을 잠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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