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리듬을 지배한 자 ‘신의 한 수 된 강약조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20.02.28 00:1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영탁이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참가자 14인의 준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영탁은 주현미의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해 연습실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연습했다.

영탁은 앞서 '막걸리'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날 만큼은 감성적인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영탁은 주현미와의 대면 리허설에서 리듬과 강약 조절에 신경쓰라는 조언을 들었다. 주현미의 조언을 새겨 들은 영탁은 곡의 절제된 감성과 완벽한 강약 조절로 노래의 맛을 살렸다. 곡 후반부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까지 무엇하나 부족한 게 없는 모습이었다.

이에 장윤정은 '리듬'에서 완성도가 갈리는 것이라며 '미쳐서 부르는 게 어떻게 이기냐'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영탁은 952점을 받아 장민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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