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3월 7일 정기시험, 코로나19로 취소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2020.02.26 16: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질병확산 예방과 응시자 보호를 위해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채 준)는 2020년 3월 7일(토) 시행 예정인 TEPS(텝스)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TEPS관리위원회는 3월 7일 TEPS 정기시험을 취소하는 대신, 5월 2일(토) 오후 정기시험을 추가 시행한다. 3월 7일 TEPS 정기시험 접수자들은 접수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 21일(토), 4월 4일(토)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 시 개별통보 예정이다.

TEPS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철저한 위생용품 준비를 통해 질병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TEPS관리위원회 관계자는“위기경보 심각 단계이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인 자격시험인 TEPS는 정부방침에 협조하고자 한다. 응시자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관계당국의 조치를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jmg1905@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