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교민 탑승 버스 운전...고양경찰서 경찰관 업무 복귀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20.02.14 20:4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이송업무를 마치고 다시 출근한 첫날, 김재만 경위가 운전했던 버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고양경찰서


지난 1월 31일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을 이송할 때 버스 운전을 맡았던 고양경찰서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고양경찰서(서장 김선권)는 교민이송 운전요원으로 자원 근무했던 김재만 경위가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월 16일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달 말 1·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을 임시숙소로 이송한 후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도 14일간 격리생활을 했다.

“수많은 경찰관 동료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출발하기 전에는 교민들을 안전하게 이송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했지만 철저한 이송대책과 동료들의 격려속에 무사히 업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임시숙소에 있는 교민들도 무탈하는 소식을 들으니 이번 이송업무에 자원했던 보람을 느낍니다.” 김 경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이송업무에 참가했던 소회를 이렇게 전했다.

“운전할 때는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서 감염우려는 없었고, 격리기간 동안은 보건소의 안내를 따르며 지내다보니 어느때보다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민들도 정부가 안내하는 예방지침들을 생활속에서 잘 실천한다면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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