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 내정…"최고위 12명 될 듯"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20.02.14 17:2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형준(오른쪽) 공동위원장 등 주재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6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4명이 범중도 보수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합류될 예정이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박형준 위원장은 14일 미래통합당 지도부 구성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위는 기본적으로 네 분을 늘리기로 했다"며 " 원희룡 지사는 최고위원으로 들어갈 것 같고, 이준석 위원장도 지금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원 지사와 이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도 원외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은 최고위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다 말씀드릴 순 없다. 오늘 수임기관에서 인원 수 확정하고 일요일(16일)까지 위원들과 추가되는 최고위원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준위는 지난 13일 통합신당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지 않고 기존 한국당 최고위를 확대 개편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당 최고위는 현재 황교안 당대표를 필두로 심재철 원내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김광림 최고위원,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이다. 

통준위 내에서 논의를 거쳐 새 최고위원으로 추천할 원외 인사 4명이 확정된다면 17일 출범할 미래통합당의 새 지도부는 총 1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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