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전통시장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실시

살아있는 닭·오리 판매업소 46곳 환경시료 75건 채취 ‘음성’ 확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0.02.14 10:01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2일 광주지역 10개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닭·오리 판매업소 4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업소의 도마 등에서 75건의 환경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2019년10월∼2020년2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전통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환경시료를 채취한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된 바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중국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해 국내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 만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방역활동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1월 도래한 겨울철새는 총 163만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전국 각지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다.

나호명 동물방역과장은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오리를 판매하는 업소이 소독과 정기 휴업일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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