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으로 새 둥지를 튼 스티븐 베르바인이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선발 명단으로 데뷔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1시 30분 맨시티와 2019-20시즌 EPL 25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선발에는 요리스, 오리에, 알더베르, 산체스, 탕강가, 윙스, 로셀소, 델레, 베르바인, 손흥민, 루카스가 출전했다. 교체 명단으로는 가차니가, 베르통언, 다이어, 은돔벨레, 세세뇽, 제드송, 라멜라가 대기한다.
베르바인은 지난달 29일 토트넘에 영입돼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2560만파운드(393억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의 등번호는 최근 토트넘을 떠난 에릭센의 23번을 받았다.
베르바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나는 하루하루를 볼 것이다. 올 시즌 득점도 하고 싶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고 싶다. 팀을 위해 무엇을 꿈꿀 수 있을지 잘 알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베르바인은 4일만에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룬다.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설 예정이다. 모우라와 베르바인이 위어로 나서며 맨시티를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