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총 180억 원을 투입하는 ‘2020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해 사회적 관심이 컸던 도로교통법 개정(일명‘민식이법’,’19.12.10)을 바탕으로 대구시는 정부와 협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총 180억 원(국비 82, 시비 88, 교육부 10)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체계 강화, ▲고질적 안전무시 불법관행 근절,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교통문화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린이가 우선이 되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보호구역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개선과 현장점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두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내 자녀가 길을 건넌다는 마음으로 서행 및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 ‘2020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발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20.01.23 16:33[저작권자 ⓒ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