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보잉 737, 하필 이란서 추락...‘現 상황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20.01.08 14:0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우크라이나항공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이란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8분 정도 지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추락한 시간은 8일 오전 6시 12분으로 약 2시간 30여분 전에 추락한 상황이다. 비행기에는 170여명의 탑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팀이 항공기 내 생존자가 있는지 구조 중에 있다.

특히 이란 테헤란 공항 주변에서 추락한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불거진 이란과 미국의 갈등과 연관된 사고가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졌지만, 이란의 다수 매체는 기체결함으로 인해 추락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보잉 737 MX는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 MAX8 가 추락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10월 라이온에어 소속 737 MAX8 또한 추락해 189명이 전원 사망한 바 있다. 이후 737 MAX 8 기종은 운항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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