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불행의 숫자에서 시작?!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12.13 15:3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의 유래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13일인 오늘은 금요일이다. 즉, 13일의 금요일이 된 것. 13일의 금요일은 13일인 금요일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는 미신에서 시작된다.

서양에서는 숫자 13을 불행의 숫자로 꼽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에서 최후의 만찬에 참석한 이 중 13번째 사람으로 추측되는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겼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또한 노르웨이신화에서는 12명의 신이 초대된 신들의 잔치에 등장한 불청객, 13번째 손님이악의 신 록키(Loki)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설도 있다.

유명한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도 도시전설에 대한 공포심을 배가시켰다. 1980년 숀 S. 커닝햄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에는 아이스 하키마스크를 쓴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이 등장해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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