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뮌헨] 선발명단, 경기 12시간 前 관심..‘손흥민 교체로 뛸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12.11 17:4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토트넘과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뮌헨 홈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 역시 이번 뮌헨 원정에 나서며, 벌써부터 선발 명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이미 챔스 16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이번 챔스 뮌헨전을 통해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뮌헨 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 중 밝히기도 했다.  

예상대로 토트넘 뮌헨 원정길에는 케인, 알리, 얀, 로즈 등이 제외됐다. A매치부터 쉼 없이 달려온 손흥민 역시 제외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지난 11일 손흥민은 뮌헨 원정길에 올랐다.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독일어를 잘하니 무리뉴의 통역으로 갔을 것”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으며,  “쏘니도 쉬어야 하니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이왕이면 런던에 남아 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감독에게도 생각이 있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주전선수들이 아닌 로테이션을 선택해 그간 기회를 주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유스 선수들을 비롯해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섞어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과 뮌헨은 12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진행된다. 선발명단은 경기 1시간 전인 새벽 4시경 공개될 예정이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