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절대 포기하지 않아... '어느 누구보다도 정신력이 강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12.11 02:4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뉴스1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베트남이 승리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앞서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선수들은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마지막 인도네시아전에서 달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감독은 "우리 베트남은 어느 누구보다도 정신력이 강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갖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베트남이 중국보다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박항서 감독은 마지막 승부를 펼칠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10개 팀 중 가장 안정된 팀이다. 주전과 후보 선수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예선전에서는 우리가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결승에 올라올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팀이다"고 밝혔다.

한편 10일(한국시간) 필리핀의 마닐라에 위치한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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