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평화올림픽 유산 계승과 발전', 제4회 지방자치정책대상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9.11.26 11: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왼쪽)과 천장호 평창군 행정지원국장/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강원도 평창군의 '평화올림픽 유산 계승과 발전'이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과 발전'은 평창을 평화도시로 특화시키고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정책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평화유산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구현을 목표로삼은 군은 4가지 미션(Mission)과 추진과제 설정했다. 평화올림픽 유산조성 비전과 목표는 △평화 공감대 형성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화도시 조성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다.

평화올림픽 유산 계승과 발전 정책의 성과는 △다양한 평화올림픽 유산사업의 발굴 추진을 통한 군민 공감대 형성과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 △평창평화포럼 개최와 국내·외 포럼과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평화 플랫폼으로써 평창의 입지 강화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각종 대회 및 행사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다.

정책대상 평가위는 "군단위에서 모처럼 찾아온 평화올림픽 계기를 지역발전으로 연계시키는 노력이 탁월했다"고 밝혔다.

천장호 평창군 행정지원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평창군에서 2018 올림픽이 치러지면서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의 시작이었다"라며 "평창군에서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뿐만아니라 세계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the300, theLeader)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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