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발인, 한번쯤은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던 그녀... '그곳에서 자유로워지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10.17 00:4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의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장례 및 발인은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에 데뷔한 설리는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논란이 되는 사진과 글들을 다수 남겨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설리는 '악플의 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악플이 너무 많아서, 한번쯤은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악플은 사실 언급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고 금기시되어 왔다. 악플을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으니까, 음지에 있는 것을 양지로 꺼내서 함께 공론화 시켜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설리는 악플을 직접 읽는 것에 대해 "악플 자체는 상관 없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읽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만약 눈물이 나면 울자’ 라는 생각으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

연예/스포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