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연구 전념"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10.15 15:5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15일 오후 "조 전 장관이 14일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말했따.

서울대 법대와 본부 등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4일 장관직 사표가 수리된 뒤 같은 날 서울대 법과대학에 복직 관련 서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돼 조 전 장관은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연구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고위 관계자는 "조 교수는 당분간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태도"라고

국가공무원법 제73조(휴직의 효력)에 따르면 "휴직 기간이 끝난 공무원이 30일 이내에 복귀 신고를 하면 당연히 복직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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