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위민 원트, 욕탕에 빠트린 헤어드라이기 때문에 감전..‘여자 생각이 들린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9.22 14:1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영화 '왓 위민 원트' 스틸컷

영화 ‘왓 위민 원트’가 안방 극장을 찾았다.

오늘 22일 오후 1시10분부터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2001년 개봉작 ‘왓 위민 원트’가 방송된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멜 깁슨, 헬렌 헌트가 주연을 맡았다. 러닝타임은 123분 분량이다.

‘왓 위민 원트’는 잘 나가던 광고기획사 기획자인 닉 마샬(멜 깁슨) 승진의 기회를 경쟁사 직원 달시(헬렌 헌트)에게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닉은 자신의 승진을 확신했지만 달시에게 빼앗겼다.

이후 욕조에서 샤워를 하던 중 실수로 헤어드라이기를 빠트려 감전을 당했고, 그날부터 여자들의 속마음이 들려오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에 자주 가던 카페의 종업원과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달시의 아이디어를 빼앗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여자들의 마음에 공감하게 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는 마샬.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회사 직원을 위기에서 구한 뒤 많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에 달시에게 모든 걸 고백하기로 하는데...

한편 ‘왓 위민 원트’는 네티즌 평점 8.4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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