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 공효진 팬이었는데...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9.18 23:2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드라마 포스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첫 방송된 가운데 주연배우 강하늘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첫 방송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다.

첫 방송에 앞서 17일에는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시 강하늘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실 어색하다. 예쁜 옷을 입고 나오면서 내 옷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전역해서 정말 좋고 이런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대본이었다"며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대본이었던 것 같고, 감독님과 작가님을 꼭 뵙고 싶다고 해서 그때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더 확실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강하늘은 "공효진 누나의 역할도 정말 크다"라며 "내가 워낙 팬이었기 때문에 누나의 출연도 선택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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