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오나? '태풍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9.18 13:1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기상청



태풍 ‘타파’가 곧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타파’는 24시간 이내 오키나와 남쪽에서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태풍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태풍은 위도 10도 부근에서 전향력에 의한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가 생기는 약한 열대 저기압으로 시작한다.

전향력이란 지구 자전에 의해 생기는 회전을 만들수 있는 힘으로 적도에서는 0이지만 위도가 높아질 수록 그 힘은 커지게 된다. 특히 위도 10도 부근의 열대 해역은 수증기가 풍부하기 때문에 상승한 공기는 적란운을 발달시키게 되고, 수증기는 응결하면서 열을 방출한다.

이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주위 공기는 뜨거워지고 밀도가 낮아져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이와 같은 작용이 반복되며 태풍으로 발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태풍은 무역풍을 따라 북서방향으로 올라가다 전환점인 위도 30도 부근에서 속도가 느려져 시속 10km 이하가 된다. 하지만 전환점을 지나 편서풍대로 들어오면 북동쪽으로 향하며 급속히 가속돼 시속 40km 정도가 되고 이때 가장 세진다.

하지만 태풍은 진행하며 육지와 만나면 세력이 급속히 감소된다. 열대성 폭풍으로 변하고 더욱 약화되면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하게 된다. 이는 육지에 이르면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의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표면과의 마찰로 운동에너지를 상실하고 많은 양의 공기가 유입돼 중심기압이 상승함으로써 외부와의 기압차가 작아져 세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태풍 타파는 현재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다. 여기서 세력이 강해지면 태풍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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