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동호인 같이 즐기는 서울시내 곳곳이 딴따라 댄스홀!

서울문화재단, 무더위 시원하게 날릴 생활예술 춤판… 9월 21일 한강에서 대미 장식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9.08.14 16:2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서울문화재단] 2018년 위댄스 페스티벌./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시내 곳곳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생활예술 춤판을 펼친다. 서울문화재단(김종휘 대표이사)은 ‘춤추는 서울’을 주제로 생활예술 춤 행사인 <위댄스캠프>, <서울춤자랑>, <위댄스 페스티벌>을 광복절인 15일(목)부터 오는 9월 21일(토)까지 여의도 KBS홀, 반포한강공원, 마로니에 공원, 시민청 등 서울 일대에서 진행한다.

탱고, 스윙, 살사, 발레, 어반, 재즈 등 총 6개 장르의 47개 아마추어 춤 동호회가 참여하는 <위댄스캠프>는 지난해 시작해 올해 2년차에 접어든다. 서울 곳곳에서 무료 쇼케이스 공연을 15일(목)부터 오는 9월 7일(토)까지 선보인다.

△시원하고 호쾌한 리듬의 스윙(8월 15일(목) 시민청 활짝라운지) △자유롭고 변칙적인 박자의 재즈(8월 17일(토) 마로니에 공원) △‘회전’과 ‘도약’의 무용, 발레(8월 31일(토)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무대) △힙합, 팝핀 등으로 대표되는 어반(9월 7일(토) 코엑스 라이브플라자) △정열적이며 격정적인 탱고와 살사(9월 7일(토)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해 40~80세 사이의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춤 동호회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서울춤자랑> 본선대회는 오는 9월 5일(목)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최종 6개 팀에 시상한다.

▲서울문화재단 2019년 서울춤자랑 네트워킹 댄스파티 안은미 현대 무용가./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이에 앞서 7월에는 심사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춤 동호회 중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해 세계적인 현대 무용가 안은미와 함께 ‘서울춤자랑 네트워킹 땐쓰파티 with 안은미컴퍼니’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세계거리축제와 공동 주관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춤판의 대미를 장식할 <위댄스 페스티벌>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사업으로 오는 9월 21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6만5,000명의 관객이 함께한 <위댄스 페스티벌>은 <위댄스캠프>에 참여한 47개 팀과 <서울춤자랑> 본선대회에서 입상한 6개 춤 동호회, 그리고 전문 안무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예술 춤 축제이다.

올해는 서울춤자랑 으뜸상 수상팀의 특별공연과 시상식, 춤 동호회들의 공연발표, 소셜댄스파티와 전문 무용가로부터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일일교습소, 게릴라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위댄스 페스티벌>은 생활예술 무용인에게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하며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춤에 대한 열정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생활문화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i09@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