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복지재단, “세종형 복지전달체계 개발 및 복지자원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2019.08.14 10:0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세종시복지재단(대표이사 노승무)은 세종시의 복지자원 현황에 관한 연구보고서 “세종형 복지전달체계 개발 및 복지자원 지원체계 구축 Ⅰ: 복지자원 연계망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읍․면․동 간 복지자원 불균형과 증가하는 복지서비스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이와 관련된 행정자료를 분석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회복지시설 중 74%가 읍․면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26%가 동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은 약 60%가 읍․면 지역에 있으며, 여성가족시설의 67%는 동 지역에 있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보육 및 교육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리정서 23.2%, 일상생활지원 17.5%, 신체적건강 15.9%, 돌봄 8.6%, 직업 7.4%, 주거지원 1.0%로 이루어져 있다.
 
읍․면 지역에서는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지원 프로그램 비중이 높았으며, 동 지역에서는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 자원의 공개 및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세종시복지재단 정책연구팀은 “이 연구가 복지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원체계 시스템 구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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