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베트남 M&A 포럼 ‘올해의 자문사’상 수상 ‘올해의 딜’ 선정 동시 석권 쾌거

국내 로펌 유일 ‘올해의 자문사’상 수상… 베트남 지역 해외 로펌 중 압도적 존재감 과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9.08.07 16:3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베트남 M&A 포럼 ‘올해의 자문사’상 수상 및 ‘올해의 딜’ 선정 동시 석권 쾌거./사진제공=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김성진 대표 변호사, 이하 태평양)이 6일(화) 베트남 호찌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열린 2019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The best M&A deals and investments in 2018 - 2019)’ 선정과 ‘올해의 자문사(The best M&A consulting firm in 2018 – 2019)’상 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태평양은 지난 2018년 한화자산운용의 베트남 최대 상장회사 빈 그룹(Vin Group) 신주 인수 거래와 현대해상의 베트남 대표적 보험회사 비엣틴은행보험회사(VietinBank Insurance) 신주 인수 거래 자문 등 ‘빅딜’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종결시킨 결과, 이번 포럼에서 주어지는 두 개 부문 모두에서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태평양은 거래 규모, 경제적 의미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M&A 실적으로,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올해의 자문사’상을 수상하고, 그 거래가 4년 연속 ‘올해의 딜’에 선정되면서 단연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냈다.

태평양은 한화자산운용 주식회사가 약 4,500억 원 규모의 빈 그룹의 주식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증권법, 기업법 등은 물론, 상장 회사의 사모 증자에 적용되는 까다로운 법규정도 심도있게 검토하여 거래가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대해상이 베트남 3대 국영은행의 자회사인 비엣틴은행보험회사의 주식을 인수하는 약 296억 원 규모의 거래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보험시장을 선점하고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자문, 실사, 협상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베트남 M&A 포럼은 베트남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산하 언론기관인 VIR(Vietnam Investment Review)이 주관하는 베트남 최대 M&A 포럼 중 하나이다. 매년 500여 명이 넘는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베트남의 M&A 시장과 전망을 발표하고 있으며, 일 년의 기간 동안 베트남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M&A 거래와 해당 거래의 가장 뛰어난 M&A 자문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태평양의 기업법무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양시경 변호사는 “베트남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해당 정부의 정책 역시 가변적일 수 있는 상황에서, 각 건에 맞는 면밀한 법리적 검토와 실사, 협상 등 실무적 이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솔루션 제시 역량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평양은 베트남 진출 기업들에게 변함없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 2016년 동원시스템즈의 베트남 포장재 업체 딴 띠엔 플라스틱 패키징(Tan Tien Plastic Packaging)과 민 비엣 패키징(Minh Viet Packaging) 인수 거래, 2017년 CJ제일제당의 베트남 식품회사 까우제(Cau Tre)와 민닷푸드(Minh Dat Food) 인수 거래, 2018년 롯데카드의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 지분 100% 취득 거래를 자문해 각각 올해의 딜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KEB 하나은행의 베트남 상장 국영은행 BIDV의 주식 인수(원화 1조 200억 원 상당) 계약 체결 자문으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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