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 유행성눈병 주의하세요”

개인위생수칙 철저 당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9.08.06 14:04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으로 물놀이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수영장 등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안과병원의 협조를 받아 5월부터 바이러스성 안과질환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유행성각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지난 5월 35.3% (17건 중 6건), 6월 54.5% (22건 중 12건), 7월 53.3% (15건 중 8건)로 지속적으로 높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연중 발생하기는 하지만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잠복기는 5~14일이다. 감염되면 임상증상은 눈곱, 충혈과 함께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있고, 눈부심과 눈꺼풀이 붓는 증상을 보이며, 염증막이 생기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과 수건, 침구, 세면기구 등 개인용품을 통한 간접 접촉, 수영장 물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기혜영 수인성질환과장은 “바이러스성 안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수건 등 개인소지품 각자 사용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며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환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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