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 디지파이넥스글로벌에 상장 확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9.07.24 00: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최수혁 심버스 대표이사
블록체인 메인넷플랫폼회사 심버스의 심(SYM)토큰 상장이 디지파이넥스글로벌(DigiFinex Global) 거래소에 7월 25일로 확정됐다. 

상장은 ETH, BTC, USDT 마켓에 하며 그 중 제일 먼저 ETH 마켓에서 하게된다며, 25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입금이 가능하고 26일 오전 10시부터는 출금 가능하다고 밝혔다. 

독립된 분산ID체인을 비롯한 세계최초 다중블록체인으로 알려진 기술집약기업 심버스가 첫 상장을 하게 될 거래소와 그 구체적 일정은 그 동안 상당 기간 안개 속이었던 사안이었다. 

최근 심버스는 그 동안 준비해 온 지갑, SymWallet close beta test version을 공개해 기본적 기능을 점검함과 동시에 전송속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블록생성과 확정속도 포함 불과 1초이며 지갑에서 2~3초 내에 거래가 이뤄지는 놀라운 스피드를 공개하여 사계의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이오스(블록생성 0.5초, 블록확정 169초)의 블록확정 속도에 비해 비할 수 없는 탁월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블록체인업계, 암호화폐업계가 그렇게 가고자 했던 실용성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거래가 증가하고 거래량, 트래픽이 상승했을 때 그 속도가 얼마나 유지될지가 지켜 볼만한 관건이다. 

디지파이넥스글로벌은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순위 5위권의 메이저급 암호화폐거래소로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지원하는 세계적 거래소다. 최근 디지파이넥스코리아가 신설되었지만 심버스가 굳이 디지파이넥스글로벌로 상장을 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진출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최수혁 대표는 “글로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하나의 상징이며 깃발이며, 심버스의 플랫폼은 지갑이라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가까이 댑과 유저에게 다가설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라며, "심버스는 세계가 지향하는 분산ID를 별도의 체인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고객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선별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시켜주게 되어 신원증명을 간소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메인넷과 지갑과 분산ID, 이 세 가지 트로이카 외에 비장의 기능들이 지갑에 추후 속속들이 장착되며 그 내용들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라며, "그 모든 기능은 실용이라는 대전제를 기반으로 할 것이며 올해 안에 심버스가 국내외 최소 5개국 이상에 거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댑들과 광범위한 실질적 협력으로 상생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심버스에 대한 상장, 개발 등 소식과 이벤트는 심버스 홈페이지 및 심버스프렌즈(공식 커뮤니티 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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