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조직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총 예산 2,553억 원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 대표적 성공모델 될 것” 확신

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이용서 조직위원장 “역대 최대 선수참가 대회 성공 확신”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9.07.14 18:1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국제수영연맹(FINA)와 조직위원회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남부대학교 메인 기자회견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조직위원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이용섭 위원장, 이하 조직위)는 14일 오후 남부대학교 메인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대회가 저비용 고효율로 현재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며 현재 대회가 초반이지만,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이용섭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먼저 내·외신 미디어에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194개국 선수단이 펼치는 치열한 경기 내용과 이들이 경기장 밖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나누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들이 지구촌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번 광주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국에서 7,467명의 선수단(선수 2,537명)이 참가함으로써 대회성공의 ‘필요조건’을 갖추었으며, 이미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 속에 입장권도 판매금액 기준 100%(13일 오후 8시 현재 102%, 76억4,900만 원)를 넘었섰고, 대회 초반이지만 지난 이틀간의 경기장 관람객도 기대보다 많아 대회 성공의 ‘충분조건’도 충족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2일 저녁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모두 담아낸 성공적 개막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공연에 대해서는 ‘빛의 분수’를 주제로 전 세계의 물들이 ‘빛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하나가 되어 거대한 빛이 되고 물결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고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평화를 전파하는 광주의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이날 개회식에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함께 했지만, 성숙한 광주 시민의식과 완벽한 준비로 작은 사건이나 사고 하나도 없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까지 “광주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특히,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시설의 경기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수촌,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단과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 하드웨어와 관련해서는 “광주대회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과도한 투자를 지양해 대회 개최 후 시설의 활용문제나 부채 증가로 인한 재정부담 증가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수영도시 광주’ ‘수영강국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이번 세계수영대회 개최로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다.”며,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유산사업(레거시 사업)을 추진해 ‘수영도시 광주’ ‘수영강국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용섭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이번 여름 휴가는 광주에서 광주수영대회를 관람하시면서 우리 선수들과 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주시고, 다른 한편에서는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도 즐기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광주방문과 관람을 요청했다.

또한 “세계수영대회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정도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이다”면서 “언론인 여러분이 대회 기간 동안 불편 없이 취재하고, 이곳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15일 저녁에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소통하기 위해 이곳에서 내·외신 미디어 환영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과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성공을 확신하는 첫 번째 이유로 “이전 참가국 기록인 지난 2015년 카잔대회 184개국을 훨씬 뛰어넘는 194개국이란 역대 최대 규모를 꼽았으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치수구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 준비와 운영 부분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장은 훌륭하고 TV 제작도 놀라우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가 국제수영연맹 가족들이 마치 집에 와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대한수영연맹, 한국조직위원회에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이어 “광주대회는 잊지 못할 축제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강한 레거시를 남길 것이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보며 영감을 얻고 또 TV와 인터넷을 통해 수영종목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회를 취재하시는 미디어분들께서 기사, 사진, 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본지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전체예산 2,036억 원 중 국비 482억 원, 시비 1.037억 원으로(23%:51% 비율) 입장료 판매 등을 포함한 자체수입 517억 원으로 대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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