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지진, 또 일어났다..'이틀간 마음 졸인 사람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7.06 13:2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규모 6.4의 강진이 강타한 미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리지크레스트는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으로 240Km 떨어진 지역이지만, 도심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이후 다음날인 5일 인근에서 규모 5.4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날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또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일어났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20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것. 진원의 깊이는 40㎞이다.

한편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으며, 특히 샌안드레아스 단층의 움직임이 커 대형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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