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안전하게 시민을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99년 1월, 119특수구조대내에 설립된 119재난통신봉사단은 20여년 동안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 시민과 함께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극복해 왔다.
봉사단은 그동안 소속되어 있던 119특수구조대의 은평소방행정타운 이전으로 인해 서울종합방재센터의 민간 협력단체로 결성, 추진됐으며,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울종합방재센터 강당(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준 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이만형 119재난통신봉사단장 및 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봉사단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또 자문위원인 박환희 서울시의정회 사무총장에 대한 위촉장수여식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20년간 축척된 봉사단활동 영상 상영과 윤기섭 단원의 대표선서, 상황실 견학 등이 진행됐다.
한편 119재난통신봉사단은 일상 사회 활동 중 주변 재난발생상황 보고, 재난시 비상통신운영 및 응급처지, CPR이 가능한 민간 응급요원등 재난상황에서 시민들의 일반통신 두절시 초기 비상통신 운영을 돕고 있다.
또 서울종합방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산사태, 대지진 등 대형재난으로 시민들의 통신수단 두절시 더 큰 재난을 예방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안전 참여활동과 등산 동호인 증가로 인한 계곡, 산악지역 등에서 사고발생시 초기 구조 구급 현장 활동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