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G20 순방 기간 중 김정은 만나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6.27 10:3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제공
이번 주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아시아를 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26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만날 것이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아니다”고 하며 “하지만 나는 김 위원장과는 다름 형태로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주고받으며 앞서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지만 북핵 폐기를 위한 양국 간 대화는 대부분 결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결렬된 두 차례의 정상회담 이후에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이 북한과의 물밑 접촉에 관여하고 있다고 실무협상을 제안했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