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남북미정상회담, 준비 돼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6.25 16:5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남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준비 돼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북미 정상회담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되느냐'고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것이고 상대가 호응해야 이뤄지는 게 외교일정"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원 의원의 '대한민국 정부도 북한의 핵폐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해야한다'고 주문에 대해 "외교부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준비 태세가 돼 있지만, 우리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상대 측들도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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