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6.25 참전용사 예우 정책 최선 다하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6.25 16:5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6·25전쟁 부부 참전 유공자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참전 유공자들이 긍지와 명예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5일 부부 참전 유공자 20여명을 서울공관으로 초청해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이날 오찬은 6·25전쟁에 참전해 서로 인연으로까지 이어진 분들의 남다른 호국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도-여복임 부부, 김대련-조순옥 부부 등은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격려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참전 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공자들은 "현 정부 들어 많이 좋아진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이제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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