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우, 韓 성접대 의혹 파문...'구체적 증거 나와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6.25 14:4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시스 제공
말레이시아 부호로 알려진 조로우가 한국 방문 당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의혹만 불거진 상태이며, 아직 구체적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조로우가 프랑스와 모로코로 성접대 여성들을 초청했다는 사실을 추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YG 관련 성접대 보도 이후 2탄을 이어 방송했다. 보도 내용은 이날 ‘뉴스데스크’의 보도의 연장선이었다.

앞서 조로우 일행이 한국 방문 당시 YG 관계자, 양현석, 싸이, 정마담, 황하나가 함께나가 접대했으며 이후 성접대로도 이어졌다는 충격적인 목격자의 증언을 공개했다. 이후 싸이는 식사는 함께 했으나 성접대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양현석 역시 이후 조로우와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이후에는 어떤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다. 그는 곧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1탄 방송 이후 여러 제보들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취재한 뒤 충격적인 내용을 이어 보도했다.

양현석과 싸이는 조로우 일행 첫날부터 그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마담의 유흥업소에서 여성들과 만남을 가진 것이다. 이후 조로우 일행은 예약했던 호텔이 아닌 여성들과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당시 싸이의 옆자리에 황하나가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이 자리에 있던 목격자들의 신원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 사건을 취재한 고은상 기자는 오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재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 증거의 필요성과 추후 제보가 이어질 경우 YG 성접대 의혹 3탄 방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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