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문 대통령에 “빨갱이 언행” 막말 논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6.24 17:2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제공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막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차 전 의원은 지난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목선의 느닷없는 출현 사태에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분노하며 사과하라고 요구하는게 이해가 안 간다”며 “김정은 대변인 노릇을 넘어 빨갱이 언행을 할 때 이미 이 나라 군대는 김정은한테 통째로 상납된 것”이라고 썼다. 

차 전 의원은 “대북 경계인식이 무너졌는데 고성능 레이더나 적외선 카메라가 무슨 소용인가”라며 “근데 뭘 이제 와서 새삼 문재인한테 사과하라고 핏대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난 17일에도 “지진아 문재인은 좌파들고 포기한 ‘쌍방과실설’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