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투머치' 후배사랑..'흐뭇한 미소 가득'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6.23 10:5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박찬호 SNS

박찬호(46)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깜짝 포착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중계화면에 박찬호가 포착됐다. 그가 포수 바로 뒤쪽 관중석에 앉아 있었는데, 이를 김병헌 해설위원이 발견해냈다.


이어 김병현 해설위원은 "'투 머치 토커님'께서 관전하고 계시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다"며 아는 체를 했고, 이어 "경기 도중 문자가 왔다. 말은 많이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그호의 반응을 전달했다.

한편 박찬호는 LA다저스 시절인 1997년 8월2일(한국시간) 한국인 최초로 한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7K 1실점으로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박 선수가 불굴의 투혼과 뛰어난 기량, 그리고 예의바른 한국인의 참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승리 기념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5년 연속 10승+를 기록한 박찬호는 2000년 7월21일 10승(8패 ERA 4.23)을 달성한 것이 개인통산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그해 박찬호는 개인통산 한 시즌 최다승인 18승을 기록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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