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난해보다 늦게 내리는 까닭 보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6.19 18:2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시스 제공

올해 장마가 전년도 대비 일주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적으로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는 이달 말이나 7월 초로 예상됐다.

19일 기상청은 이달 초부터 베링해 부근 5.5Km 상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했고, 이 과정에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오는 26일경 중국 남부에서 일어난 저기압이 남해상을 통과할 경우 제주도 남쪽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주도부터 시작되는 장마는 7월 초 중부지방과 남부 지방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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