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정책연구원, 부산문화여고 ‘취업지원 장학금’ 전달

회원사 십시일반 모금, 학교 선정 장학생 25명에 도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9.05.28 15:1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사진제공=부산청년정책연구원>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은 28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문화여고(학교장 조인환)를 방문해 ‘취업지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조인환 부산문화여고 학교장 및 연구원의 1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부산문화여고의 3학년 장학생 25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환 부산문화여고 교장은 “청년 일자리가 없고 고용이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도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을 가질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여고는 지난 1969년 설립돼 50년 간 여성 직업과 기술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지역 명문 특성화고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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