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치와 경제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건설 핵심”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4.26 11: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 뉴스1

김포정책연구원(원장 정성표)은 지난 23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초빙해 비전 나눔 정책콘서트를 열었다.

정책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등 김포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정세균 전 의장은 강연을 통해 “3·1혁명과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에서 시작하여 걸어온 100년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에서 7개국만이 이룩한 3050클럽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걸어갈 100년은 4차산업혁명과 한반도 평화를 통해 세계를 리드할 강대국으로 진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 조성을 통해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과 지속이 가능한 대한민국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정치 없이 좋은 경제 없다”며 “정치와 경제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건설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의장은 시대착오적 규제의 대표사례로 '붉은 깃발법'(Red Flag Act)을 언급하면서 “정치는 이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성과를 내는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 좋은 정치는 합리적인 배분을 부르는 좋은 경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표 원장은 “대한민국과 김포가 하나라는 마음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반걸음만 더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김포정책연구원의 다양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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