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봉준호, 크리스 에반스에 놀란 이유 ‘너무 예뻐서 가슴이 철렁’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4.25 23:4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영화 ‘설국열차’가 25일 채널CGV에서 방영됐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는 한국 배우 송강호, 고아성과 내로라하는 헐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설국열차’의 메가폰을 잡은 봉준호 감독은 그 중에서도 크리스 에반스의 출연을 가장 의외라고 언급했다.

앞서 봉 감독은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캐스팅은 저도 의외였다”며 “이미 커티스 역에 여러 후보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는 제가 시나리오를 보낸 게 아니라 직접 오디션 라인에 와서 줄을 섰다”며 “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들었다는데. 라이징한 스타가 오디션을 보러 온다는 사실은 우리 입장에서는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살인이 추억’이나 ‘마더’를 보고 온 상태였다. 오히려 저나 송강호 선배에 대해 물어보고 좋아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 촬영 중 “여담이지만 크리스 에반스의 얼굴은 정말 예뻐서 촬영하다가 저도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었다”며 “속눈썹이 되게 길어서 지우개를 올려놔도 될 정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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