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시민시장 지시사항 이행 본격 추진 나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9.04.24 20:3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가 올해 새롭게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 업무토론에 대하여 운영결과를 분석하고 본격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섰다. 시는 업무토론시 제시된 125개 제안(건의)사항에 대하여 관리카드화하고, 24일(수) 간부회의 시 ‘시민시장 지시사항 이행보고회’를 개최하여 실․국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복합리조트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 방안, 재활용품 수거․선별 체계개선, 불법 주․정차 근절 방안, 개항장과 연계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부대이전에 따른 주민지원 대책 마련과 같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환경, 교통, 원도심 분야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집중 토론하였고, 동춘 인라인 경기장 시설 보수, 도화 이편한세상 주변 악취저감 대책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도 해결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민제안 125건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수용 불가능한 8건을 제외하고 117건(수용 88건, 부분수용 29건)에 대하여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단기과제는 37건(32%), 장기과제는 80건(68%)에 달한다.

향후, 하반기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반영 및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단기과제는 2020년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장기과제는 2020~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2~3월에는 9개 분야(폐기물, 문화·관광, 소통·협치·혁신, 복지, 교통, 안전, 일자리·경제, 미세먼지, 원도심)에 대한 업무토론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군․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중이다”라고 강조ㅎ했다. 이어 “이번 보고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행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대안은 없는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모든 사항을 시장 지시사항에 준하여 재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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