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서로 불신했던 까닭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25 22: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tvN ‘응답하라 1997’가 화제인 가운데 서인국, 정은지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끄는 중이다.

지난 2012년 방영된 ‘응답하라 1997’은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에 한 획을 그었다.

‘응답하라 1997’은 이후 작품에 기틀을 세웠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지도가 약한 정은지, 서인국을 주연으로 내세워 우려가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우리는 서로 불신하며 시작했다”며 “내가 인지도가 약해서 상대는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으면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은지는 “솔직히 서인국 씨가 괜찮을까 생각했다”며 “하지만 오히려 편안하게 의견을 내고 대화 하면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을 연출한 신원호 PD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연출진이 원하는 느낌으로 연기를 했지만 인지도가 약간 부족해 이우정 작가와 일주일 넘게 고민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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