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보건소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공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9.03.25 20: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시(박남춘 시장)은 인천지역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8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오크우드 송도 프리미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금연, 비만예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13개 영역에 대하여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군구 보건소가 기획・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영역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중심의 통합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성과보고대회에는 각 군구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등 인천시의 건강증진사업 관계자, 지역사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18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미추홀구 보건소, 부평구보건소, 서구보건소의 사업유공자들이 시장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인하대 임종한 교수의 “커뮤니티케어와 통합건강증진사업”특강에 이어 “2018년 인천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심포지엄”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미추홀구의‘만사혈통 프로젝트’, 부평구의 ‘청춘만세 생생프로젝트’, 서구의 ‘심뇌혈관질환, 접근성에서 답을 찾다’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시민단체가 함께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증진사업은 시민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은 물론이고, 의료비용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라며, “이러한 점에서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각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전시킨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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