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강예원, 연기 후유증 걸린 까닭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23 16:4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영화 '날 보러와요' 스틸컷

영화 ‘날 보러와요’에 출연한 강예원이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는 자극적인 소재와 강예원, 이상윤의 열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준 강예원은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후유증을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강예원은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을 겪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나도 못 믿고, 남도 못 믿는 불신의 상태가 이어지더라”고 연기 후유증을 토로했다.

이어 “내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이었고, 촬영이 끝날 때쯤 다시 강예원으로 돌아오는 것도 겁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한 나도 이렇게 느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정말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날 보러와요’는 23일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영되면서 화제가 됐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