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디어 왔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3.22 13:2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처음으로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8일 대표팀 선수들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해 훈련을 마쳤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소속팀 경기일정으로 인해 다음날 합류했다. 두 사람이 도착하기 전부터 선배 선수들은 기대를 보였다.

캡틴 손흥민은 이강인을 향한 관심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손흥민은 “지나친 관심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이 잘 컨트롤해줘야한다. 차분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재성 역시 “팬 입장으로 궁금한 선수다.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된다. 선배로서 실력을 발휘하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이강인의 합류로 인해 막내라인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는 “아직 막내탈출이 실감나지 않는다. 강인이는 좋은선수다. 각자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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