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의 정규 3집이 발매된 가운데, 수록곡 ‘일산으로’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쳤다.

장범준의 신곡은 약 27개월 만이다. 그간 결혼과 출산, 군입대까지 장범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한 30대가 되어 처음으로 발매되는 음반이다.

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라디오스타’를 통해 앨범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슈퍼맨’에서는 작업실에서 타이틀 곡 ‘당신과는 천천히’의 일부를 공개해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 수록곡 또한 알차다. ‘일산으로’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녀들에게 직접 기타연주를 들려준 곡이다. ‘일산으로’는 장범준이 일산으로 가면 느끼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잔잔하게 시작되지만 후렴으로 갈수록 벅차지는 기타연주와 장범준의 화려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리스너들은 앨범을 듣고 ‘이번 앨범 레전드다. 대박나시길’, ‘벚꽃엔딩을 넘어설 앨범이 드디어’, ‘고생 많았네’, ‘일산으로 뒷부분 너무 소름이다’, ‘공연도 갈게요! 다음 앨범도 알죠?’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