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오늘 밤 결정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3.21 18:2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정준영이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구속이 결정된다면 그는 오늘밤부터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는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포승줄에 묶인 채 유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피의자를 포승줄로 묶는 이유는 연행 시 내부 규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

혹여나 피의자가 난동을 피우게 되면 경찰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정준영이 만약 구속된다면, 오늘 밤 즈음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통과되면 그 즉시 구치소로 구속돼 조사받게 된다. 구속에 앞서 신체구치소와 같은 교정시절 입소자들은 교도관에게 항문, 입안 등 알몸 정밀 신체검사를 받는데 이는 마약과 자해 가능 물품을 감추는 것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수용자는 항문검사를 비롯해 신체검사, 신원 대조확인을 한 뒤 머그샷 촬영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