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하다' 반전 뜻...'수박하다'도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2019.03.21 17:1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자몽하다’의 의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마마무가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퀴즈에서는 ‘자몽하다’라는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와 출연진들은 헷갈리게 만들었다. 

마마무는 “인터넷에서 본 거 같다”라고 말했고 힌트가 주어지자 민경훈이 “몽롱하다”라고 답을 맞췄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과일 자몽과는 상관없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과일 단어가 담긴 우리말이 있다. ‘포도하다’는 도둑을 잡다는 의미가 있고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다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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