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스트레스에 왜 예민한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20 16:1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대형 물고기 개복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개복치는 복어목에 속하는 초대형 어류로, 몸길이 약 4m, 몸무게 평균 1000㎏인 거대 물고기다. 최대 2000㎏까지 나가기도 한다.

특히 개복치는 무리를 이루지 않으며, 접근해 오는 해파리 등이 먹이다. 한국, 일본 홋카이도 이남, 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서 산다.

개복치의 이름의 유래는 머리만 뚝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자란 생김새 때문에 복어과를 뜻하는 ‘복치’에 대상을 낮춰 부를 때 사용하는 접두사 ‘개’가 붙어 ‘개복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은 타원형으로 옆으로 납작하고 눈과 입, 아가미구멍이 작다.

엄청난 덩치와 달리 온순한 성격으로 조그마한 상처에도 민감하고, 수질과 빛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스트레스에 예민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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