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한지민 나이는? 두 사람이 연기한 25살 청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2019.03.19 23:2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김혜자 한지민의 나이가 화제다.

JTBC ‘눈이 부시게’에 함께 출연한 김혜자는 올해 나이 79세를 맞이했다. 이어 그와 함께 열연을 선보인 38살의 한지민이 대중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눈이 부시게’는 25살 나이의 한지민이 무리한 타임슬립으로 70대 김혜자의 모습으로 바뀌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종영을 앞두고 이 모든 것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김혜자의 상상임이 드러나면서 충격 반전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혜자는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했던 그 어떤 드라마와도 비슷하지 않았다”며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나를 설레게 한다는 게 쉽지 않다. 또 사람 사는 얘기가 거기서 거긴데 ‘이런 형식을 만들어 내는구나’ 싶어서 새로웠다”고 전했다.

이에 한지민은 “나보다 선생님께서 연구하실 게 더 많았다”며 “나는 그냥 25살 나이를 연기하면 되는데 선생님은 외모가 70대가 된 25살을 연기해야 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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