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의 체육교류 중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과 서울특별시체육회, 한국온라인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머니투데이 더리더, KNS뉴스통신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 월요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방문 장소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스다오, 룽청시, 옌타이시 등을 방문한다. 또한 신라시대의 무장인 해신 장보고의 유적지인 ‘적산법화원’을 견학, 우리나라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며, 옌타이 시의 금사탄 해변과 룽청시의 야생동물원을 견학하며, 중국 현지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옌타이시에 위치한 ‘연태애화쌍어국제학교’를 방문하여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교류와, 축구, 농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체육활동을 통한 체육 교류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날인 5월 6일에는 오후 3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인천 국제 제1여객터미널로 이동, 대형 훼리인 3만5천톤급 화동훼리를 탑승하고 중국 스다오항으로 이동한다. 둘째 날에는 중국 스다오항에서 입국 절차를 밟고, 이후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 법화원’을 방문, 장보고 기념관을 둘러보며, 이후 옌타이시 이동해 ‘연태애화쌍어국제학교’를 방문,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갖는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인 네째날에는 룽청시에 위치한 야생동물원을 관람하고 이후 스다오항으로 이동해 귀국행 배에 오르며, 마지막 날인 다섯째 날 오전, 항해실 견학 후 인천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열리는 한마음대회는 지난 대회와 비교하여 여러가지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가장 큰 변화는 신청 접수 방식의 변화다. 지난해까지는 참가 희망자들에게 개별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면, 올해부터는 대상을 각 학교장과 중국어교사, 학생은 각 학교의 임원들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교류 프로그램을 전문화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화 공연 및 체육 교류를 진행한 반면 올해부터는 양국간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또는 체육대회 입상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한마음대회에 대해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유범진 이사장은 “지난 두 번의 대회를 진행하며, 부족했던 부분이나 변경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운영위원들과 많은 논의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이번 대회의 진행방법을 일부 변경했다”며, “이번 변경을 통해 좀 더 안전성을 높이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